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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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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7일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간 이식을 한 양희찬 학생(금오공업고 3학년)이 조기 취업해 근무 중인 업체를 방문하여 5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 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양희찬 학생은 지난해 간 기능 저하로 간 이식을 하지 않으면 목숨이 위험해진다는 아버지를 위해 조직 검사 후 간 이식 공여자 적합 판정을 받고 간 이식 수술을 했다.
현재 양희찬 학생과 아버지 모두 성공적인 수술 후 건강을 회복했다.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효행심이 깊은 양희찬 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
양희찬 학생은 “간 이식 수술로 자신의 진로였던 직업군인을 포기하게 됐지만, 정밀기기를 다루는 업체에서 현장 실습을 하며 기능올림픽에 나가 메달을 따로 싶다는 새로운 꿈도 생겼다”라고 새로운 포부를 전했다.
임종식 이사장은“힘든 환경에서도 꾸준히 새로운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