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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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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13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보통합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질 높은 교육과 보육을 위한 유보통합 방향 제안과 유치원‧어린이집 교원과 관계자의 유보통합 이해력 제고와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연수에서는 영남대 김병주 교수의‘유보통합의 현황과 과제’라는 기조 발언을 시작으로 교원들의 유보통합 관심 분야에 대한 전문가 패널이 참여했다.
이날 발제와 토론을 위해 참석한 △성신여대 권정윤 교수는 교원 분야 △인하대 이완정 교수는 기관 운영 모델 분야 △경북대 임민정 교수는 교육과정 분야에서 발제하고, 참석한 교원들과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을 이어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정책토론회와 이후 진행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원 대상 유보통합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부와 의견을 전달하고 공유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금 우리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격차 해소뿐만 아니라, 기반 마련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라며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현장의 생생한 소리 청취로 최선의 대안을 마련하여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새로운 유치원‧어린이집 통합기관의 구체적인 모습을 포함한 시안을 연내 발표할 예정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기관 간 단순 물리적 통합이 아닌, 영유아 발달과 특성을 고려한 ‘질 높은 새로운 통합기관’으로 재설계하는 것을 원칙으로, 현장 교원들의 의견을 지속해서 반영하여 2024년 말까지 보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