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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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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최대 역점사업인 포항사랑 주소갖기운동에 대한 상반기 우수단체·개인 표창을 시상하고, 범시민추진위원회 시민분과 실무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표창행사는 김병삼 포항시 부시장이 상반기 동안 포항사랑 주소갖기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시민 14명과 9개 단체에 표창을 수여했으며, 특히 수상자에는 숨은 미전입자를 찾아 전입시키고 톡톡 튀는 홍보 아이디어를 제안한 기업체·이통장·학교임직원들이 선정됐다.
또한, 이날 범시민추진위원회 시민분과 간담회에서는 강석암 위원장을 중심으로 23개 시민단체 실무진이 참여했으며, 상반기 인구 상승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단체 중심의 주소갖기운동을 추진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지난 상반기 동안 포항사랑 주소갖기운동은 시민주도·소통중심의 운동으로 추진됐으며, 기업체·군부대·교육·시민분과로 구성된 범시민추진위원회의 발족과 지역 내 자생단체, 기업체에서 전입자를 환영하는 선물꾸러미 제공, 현장전입창구 운영으로 포항시 인구증가에 적지않게 기여했다.
비록 상반기 장기 거주불명자 752명을 주민등록 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총 898명의 인구가 증가했다. 지난해 동일기간 2,033명 감소에 대비하면 포항사랑 주소갖기운동을 통해 거둔 성과는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김병삼 포항시 부시장은 “올 상반기 인구 50만 붕괴를 막아준 우리 포항시민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포항시에서도 정주여건을 개선해 인구가 유지되고 도시가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 현재 7월 말 포항시 인구는 50만3,489명이며, 상반기 동안 출생 1,367명, 사망 1,861명으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자연감소 현상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지역으로 전출 1만5,617명, 타지역에서 포항시로 전입 1만7,368명 등 전출 대비 1,751명이 두드러지게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