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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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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외국인이 근무하는 식당·마사지업소 등에 종사하거나 방문한 사람들은 남·북구보건소(선별진료소)에서 무증상 상태에도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포항에서도 외국인모임 등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감염고리를 조기에 차단하고, 숨은 감염원을 찾기 위해 포항시에서는 외국인을 고용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특히 시는 불볕더위에 검사를 받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찾는 시민들이 신속 편리하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QR코드 전자 문진표 시스템’을 지난 7일부터 도입했다.
‘코로나19 QR코드 전자문진표’란 장시간 대기 후 위생장갑을 끼고 수기로 문진표를 작성하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선별진료소에 비치된 QR코드를 핸드폰으로 촬영 후 직접 전자문진표를 작성하는 방식과, 남·북구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이용한 전자문진표 작성으로 신속한 검사를 받을 수 있어 무더위에 지친 현장직원과 검사자의 대기 시간 단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제검사는 지난 8월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실시하며, 특히 익명으로 진행 가능하다. 전자문진표 작성 시 가명이 가능하며 주민등록번호는 기입하지 않으나 전화번호는 정확히 기재해야 검사결과를 받을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을 통해 가정으로 전파확산이 이어지고 있어 외국인 등 종사자 및 이용객은 내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선제검사에 적극 참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은 더욱 더 철저히 준수하기를 당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