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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1년 벼 병해충 친환경 항공방제 완료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1.08.09 08:07 수정 0000.00.00 00:00

유인헬기 활용한 벼 병해충 일괄 방제로 일사병 등으로부터 농업인 보호

↑↑ 포항시, 2021년 벼 병해충 친환경 항공방제 완료
[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7월 27일부터 8월 6일까지 9일간 구룡포읍 등 10개 읍면 5,613ha에 유인헬기를 이용한 벼 병해충 친환경 항공방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방제는 유인헬기를 활용해 농경지에 균일하게 약제를 살포함으로써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 벼 후기 병해충을 일괄 방제하고, 폭염 중 개별방제 시 발생할 수 있는 일사병 등으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2020년부터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ositive List System)’에 대응해 천연작물보호제를 활용, 논벼 주위의 과수원과 소규모 재배 작물의 비의도적 비산피해를 막아 PLS로 인해 항공방제가 어려웠던 지역까지 포함돼 점진적으로 방제 면적이 증가됨에 따라 농업인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주간 이어진 새벽 방제에 농업인과 공무원 모두 노고가 많았으나, 방제기간 중 좋은 날씨가 이어져 방제효과가 아주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제용수 공급에 협조해주신 남북구소방서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총사업비는 올해 18억3백만 원으로 전액 시비로 부담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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