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구미 호텔 금오산에서 4개 권역(포항, 안동, 구미, 경산) 거점 특수교육지원센터와 교육청 업무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거점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3년 거점 특수교육지원센터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2024년 경북 특수 교육 운영계획 수립에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모두가 존중받는 성장지원 맞춤형 특수 교육의 실현 방안 모색을 위해 △특수 교육 대상 학생 진단평가와 선정 △배치 적합성 △특수학급 신·증설 업무 협의 △수업 지원 교사 운영 결과 평가 △통합교육 지원 강화 △장애 학생 인권침해 예방 △특수 교육 서비스 지원 △순회 교육 지원 확대 △진로직업 · 교육 활성화 방안 등 특수 교육 대상 학생의 교육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자립 생활교육관 운영과 장애 학생 문화예술 사업, 청각 장애 학생 인공와우 시술 지원, 맞춤형 장애 학생 가족 지원 사업 등 특색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와 2024 경북 특수 교육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유진선 교육복지과장은 “장애 학생의 개별화 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장애 학생 가족 지원 확대로 장애 학생이 지역사회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 학생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교육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거점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육 가족에게 감사하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