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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청, 영어 체험 캠프 400여 명 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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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교 원어민 활용 행복한 영어 학교’ 겨울 영어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들에게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한 생활영어 체득을 위해 마련됐다.
‘대학교 원어민 활용 행복한 영어 학교’는 평소 원어민과 대면 기회가 적은 학교와 지역의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 중 집중적인 영어 체험 기회를 제공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영어 체험 캠프는 △구미대 △안동대 △동국대 WISE 캠퍼스 등 3개 대학에서 진행됐으며, 총 40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대학별로 6~10반씩 편성돼 주중 매일 3시간씩 수준별로 다양한 주제 중심의 학생 활동 중심의 수업을 받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Foods and Cooking △Creative Arts △Science and Space △Game & Sports △Music & Dance △Travel to the World 등으로, 모든 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됐다.
안동대 영어 캠프에 참가한 안동강남초 5학년 학생은 “ 우리 학교는 원어민이 없는 학교인데 이번에 함께 수업해 보니, 신기하고, 처음엔 선생님 말씀을 거의 알아듣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많이 알아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어머니가 가보라고 하셔서 왔는데 수업이 재밌고, 원어민 선생님과 말할 기회가 있어 좋았다.”라고 인터뷰에 응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행복한 영어 학교 대면 영어 캠프 활동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고취하고, 글로벌 인재로 나아갈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영어와 친해질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