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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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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21일 도 교육청 303호 회의실에서 경북교사노동조합(위원장 이미희) 임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2021년 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체결한 단체협약에 따라 매년 2회 실시하는 이행 사항 점검과 교육 현안에 대해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사노동조합은 △학생 수련 교실 운영 계획을 위한 설문조사 대상과 선택 범위 확대 △학교 상담 주간 단계적 폐지와 수시상담 가능 공지 △중등 시․도 간 교류 시 통합교과 교류 허용 △학교 정보보안업무 개선 요구 △특수분야 직무연수비 지원 범위 확대 등 5가지 의제를 제안했다.
또 교육활동을 위한 사전 의견 수렴 과정에 교사의 의견이 더욱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학교 현장의 상황에 맞는 유연한 학사일정 조율로 교사들이 본연의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요구했다.
이와 함께 교사의 정보보안업무를 점차 경감시키고 연수비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등 복지 향상에 대한 요구도 제시했다.
제시된 안건에 대해 양측 참석위원들은 부서별 업무추진 상황과 학교 현장의 실태를 서로 이해하면서 교육 현안에 대한 경청과 협력을 더욱 다져가기로 협의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공감과 협력을 바탕으로 협의 내용이 원만히 이행되어 경북교육이 행복한 교육을 이끄는 선도적 역할의 중심에 서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