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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사회

포항시, 다양한 환경정보 제공으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한다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1.08.13 16:33 수정 0000.00.00 00:00

대기오염측정소, 중금속측정소, 환경전광판,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운영

↑↑ 대기오염측정소
[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대기오염물질 저감 및 대시민 환경정보 제공 강화의 일환으로 대기오염측정소 및 환경전광판, 미세먼지 신호등을 추가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매년 증가하는 미세먼지 및 황사, 오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철강산단지역 대기오염 및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해 저감 대책에 활용하고자 기존의 장흥동, 3공단, 대송면, 오천읍, 청림동, 장량동, 대도동, 송도동에 설치된 대기오염측정소 8개소에서 연일읍, 제철동, 우현동(도로변)에 추가로 설치, 올해 5월부터 정상가동해 전체 11개소의 측정소를 확대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철강산업단지 주변 지역의 중금속 분석을 위해 경상북도에서는 최초로 2013년부터 4개소의 측정소를 설치․운영 중으로, 측정된 대기오염정보 및 중금속 정보는 환경부 실시간대기오염공개시스템 에어코리아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지역 내 5개소 환경전광판과 18개 미세먼지 환경알림신호등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표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대기오염측정소 및 중금속측정소의 측정 데이터를 다년간 분석한 결과 2018년까지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및 중금속이 증가 추세였으나, 현재 납(Pb)의 경우 환경기준 0.5㎍/㎥보다 현저히 낮은 0.0232㎍/㎥로, 망간의 경우에도 세계보건기구(WHO)의 중금속 기준 0.15㎍/㎥ 대비 0.0459㎍/㎥으로 측정되는 등 각종 기준치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9년 이후에는 전반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경상북도 지자체 및 전국 50만 이상 도시 중에서 가장 많은 대기 및 중금속측정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 5월에 정상 가동한 우현동 도로변측정소는 경상북도에서 최초로 설치했다.

또한, 시는 시민들에게 정확한 대기오염정보 및 각종 주의보, 경보 발령 시 행동요령을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2020년 1억7천만 원을 투자해 오천읍에 환경전광판을 설치한 것을 포함해 총 5개소의 환경홍보전광판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미세먼지 농도에 따른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 상태를 색상과 이모티콘으로 알기 쉽게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미세먼지 환경알림 신호등을 2021년 상반기까지 시민생활과 밀접한 지역 총 18개소에 설치해 환경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2022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 대기오염측정소 및 중금속측정망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한층 더해가는 미세먼지 및 각종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신속 정확한 측정으로 대기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신구중 환경정책과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불안감 해소를 위해 대기오염측정소 및 중금속측정망을 추가 설치하고 환경전광판과 미세먼지 환경알림신호등을 확대 설치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미세먼지, 대기측정정보 등 환경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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