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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학교도서관 발전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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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23일 학교도서관을 통한 교육경쟁력 제고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2024년 학교도서관진흥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2024년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5개년 계획에 따라 ‘활기찬 학교도서관, 함께 성장하는 학교’를 기본 방향으로 학교도서관의 교육적 가치와 영향력 확대를 위한 정책적 변화를 반영했다.
분야별 추진 과제는 △교수․학습을 지원하는 학교도서관 △앎과 삶을 잇는 독서교육 활성화 △학교도서관 질적 도약을 위한 기반 조성 △학교도서관 진흥을 위한 지원체계 강화 등이다.
이를 위해 독서활동비를 학교기본운영비 중 4% 이상 편성하고, 학교도서관의 교육적 가치 제고를 위해 교육과정 기반 독서교육과 학교도서관 이용 교육을 강화한다.
또 사서교사, 담당 교사, 자원봉사자를 위한 체계적인 연수를 지원하고,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의 계속적 추진과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학급․복도․특별활동실 등 학생들의 이동 동선을 고려한 공간에 책을 비치하는 틈새 도서관 운영을 활성화한다.
이와 함께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 35억 원, 무인 자동화 장비 시스템(RFID) 구축비 6억 원, 자료구매비 1억 5천만 원, 비품 구매비 17억 5천만 원을 편성하여 지원한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학교도서관 전담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내 사서교사들로 구성된 학교도서관 활성화지원단과 5개 권역에 설치된 학교도서관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고, 책 나눔 학부모자원봉사자 운영을 통해 학교도서관의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도서관 본연의 기능인 학생과 교원의 교수․학습 활동을 능동적으로 지원하고, 교육 현장을 중심으로 학교도서관 진흥과 독서교육이 통합적 관점에서 발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