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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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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26일 학생 마음 건강증진과 심리 정서 위기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2024년 학생 정신 건강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기존에 사업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학생 정신 건강 지원을 통합하여 교육 현장의 위기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자살과 자해의 최소화를 위한 학생 정신 건강의 종합적인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기존 업무를 재구조화하여 정신 건강 관련 장학사․주무관․파견교사를 배치하여 학생 정신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학생 정신 건강 전담팀을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정신 건강 위기 학생 예방을 위해 △명상을 통한 마음 챙김 교육 △또래상담과 정신건강증진학교 확대 △학부모․관리자의 정신 건강 이해력 교육 의무화 △신규교사․자격연수에 학생 정신 건강 과정 개설 등 다양한 교육을 시행하고, 자살․자해 예방과 대처 매뉴얼을 개발․보급한다.
이와 함께 위기 학생 인지와 조기 발견을 위해 마음 EASY 검사와 개편된 정서 행동 특성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마음 건강 특별교육 기간과 상담 주간을 운영하여 학생 정신 건강에 대한 집중 관심을 유도하고 Wee닥터, 정신과 자문의 등 전문기관 연계를 통해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는 시스템을 강화한다.
또한 위기 발생 시 신속 대응과 사안 처리의 즉시성을 강화하여 바로 지원 365 위기 대응팀의 초기 개입을 시작으로 △생명사랑센터(2개) △Wee센터(22개) △Wee클래스(447개) △위기지원단(60명) 등이 연계하여 위기 학생과 학부모, 동료에 대한 심층적인 상담과 치료를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후속 조치와 사례관리를 위한 정신 건강 관련 상담․검사․치료비를 1인당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정신 건강 현장지원단의 찾아가는 컨설팅 강화와 위기 사례 분석-관리-현장 피드백을 위한 사례 회의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 이후 학생 정신 건강 위기와 학생 자살 증가 추세를 고려할 때 교육청 차원에서의 적극 지원과 개입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학생 정신 건강 조기 발견과 상담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치료 지원과 방문 서비스 등을 통해 위기 학생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