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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청, 복식학급 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한 다각적 지원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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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3월부터 소규모학교 복식학급의 학생 학습권 보장과 효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발달 수준이 다른 2개 학년 학생을 한 학급으로 편성해 운영하는 복식학급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담임교사와 협력 강사가 1 수업 2 교사로 복식학급 학생의 맞춤형 개별학습을 지원하는 복식학급 협력 강사 45명을 도내 초등학교 45교에 배치한다.
그리고 복식학급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실시간 수업 되돌아보기 영상을 유튜브 채널인‘온 학교’를 통해 제공한다.
또한‘복식학급 운영 길라잡이’를 온라인으로 보급하여 복식학급 운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장점을 살려, 복식학급을 특별한 배움과 소중한 성장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북교육청 수업 지원 포털 ‘수업나누리’에 복식학급 자료실을 마련해 복식학급 수업 영상과 교수․학습 과정, 수업 예시 공유와 수업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복식학급 담당 교사를 지원한다.
또한 4월에는 복식학급 담당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하여, 복식학급 경험이 풍부한 교사의 수업과 학급 경영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수가 적어 복식학급으로 편성 운영되지만, 장점도 많은 특별한 학급이다”라며 “소규모 복식학급의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원의 배치, 학생의 교육받을 기회 확충 등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