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17일 정경원 행정안전국장 주재로 형산강수상레저타운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철저 이행 당부를 위해 태권도장,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및 포항시체육회 소속 실내체육 종목단체 관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실내체육시설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과 실내체육시설 코로나19 감염 확산 위험요인을 설명했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주기적 환기, 올바른 마스크 착용, 면적당 인원제한(6~8㎡당 1명), 샤워실 운영 금지 등 체육시설 위험요인과 직결된 핵심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학원발 집단감염의 원인인 코로나 3밀(밀폐, 밀집, 밀접)과 관련이 있어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예방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실내체육업종에서도 GX(Group Exercise)류 등 집단운동시설의 감염우려가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간담회를 주재한 정경원 행정안전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신 포항시 실내체육시설 및 실내체육 종목단체 관계자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과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