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승객감소 등으로 인한 만성적인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2021년부터 택시 감차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감차사업을 통해 택시 종사자의 수익성 개선에 노력하고자 상반기에는 법인 30대, 개인택시 40대 등 총 70대 목표로 감차사업비 50억9천만 원으로 추진했고, 하반기에는 14억 원 국비 등 기금을 조기에 확보해 법인 11대, 개인택시 10대 등 총 21대의 감차사업을 시행한다.
또한, 상반기 감차사업을 시행한 타 시·군을 보면 경주시 20대, 안동시 12대, 영주시 14대, 상주시 6대, 등 택시 감차사업 추진했으나, 포항시는 앞서가는 행정으로 택시 감차사업에 우위를 달리고 있다.
포항시는 행정력을 동원해 교통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22년에도 법인41대, 개인택시 85대, 총126대 목표로 택시 감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강수 대중교통과장은 “택시 감차사업을 계속 추진해 법인·개인택시의 경영상 어려움을 해소하고 택시 이용객의 질 높은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