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8월부터 철길숲, 환호공원, 영일대해수욕장에 공영유모차 대여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누구나 알기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홍보 배너 제작해 공용유모차 대여소를 효율적,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대상은 6세 미만 취학 전 아동으로 공용유모차 대여를 이용하고 싶은 자는 신분증만 제출하면 연중, 무료로 주소지 상관없이 누구든 이용할 수 있다.
포항철길숲은 효자교회 앞 자전거 무료대여소, 환호공원은 공원관리사무소 및 환호어린이 작은도서관, 영일대해수욕장은 바다시청에서 대여소를 운영한다. 다만, 계절적 요인으로 해당시설의 기간, 운영시간 등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그 외 포항시청 민원실, 시립미술관, 구룡포과메기문화관에도 유모차를 비치해 현재 이용 중에 있다.
이승헌 여성가족과장은 “공영유모차 대여소 운영을 통해 우리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에 유모차를 무료로 대여해 영유아 동반 가정에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포항 만들기에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 포항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다양한 출생·양육 지원 시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