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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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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특수교육의 내실화와 통합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2024년 특수교육 관련 통합 공모를 통해 총 8개의 공모사업에 110교, 60팀을 선정하여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특수교육 공모사업으로는 △정다운 학교 △통합교육 거점유치원 △문화 예술 체육활동 △장애 학생 재능 키움 △어울림 인권 동아리 활동 △고등학교 과정 전환지원 프로그램 △특수교사 연구동아리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총 8개 영역의 사업을 지원한다.
정다운 학교 사업은 특수교사와 일반교사의 협업을 통한 통합교육의 성과를 제고하고 다양한 어울림 교육활동과 일반화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특수학급이 설치된 유․초․중․고를 대상으로 8교를 선정해 교당 400만 원을 지원한다.
장애 유아의 사회적 역량과 자립심을 강화하고 비장애 유아에게는 더불어 살아가는 올바른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통합교육 거점유치원 4개 원 선정하여 원당 400만 원씩을 지원한다.
또 장애 특성에 적합한 문화 예술 체육지원 강화를 통해 장애 학생의 소질과 재능을 살리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수학교 4교를 선정하여 교당 500만 원~1,000만 원 이내로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특수학급과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를 대상으로 문화 예술 동아리 40팀을 선정하여 동아리당 100만 원 내외로 예산을 지원한다.
그리고 장애 학생의 예술적 재능과 끼를 발휘하고 문화․예술․체육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초 5학년 ~ 고 3학년 특수교육 대상 학생 중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아 20명을 선발하고, 학생 1인당 50만 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의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해 어울림 인권 동아리 10팀을 선정해 팀당 100만 원 ~ 200만 원을 지원하며, 장애 학생 진로 직업교육 강화를 위해 고등학교 과정 전환지원 프로그램 운영학교를 25교 선정하여 교당 300만 원을, 특수교사 연구동아리 10팀을 선정하여 팀별 2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성공적 사회통합을 위한 미래 역량 교육의 하나로 자격증 취득 과정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나도 딸 수 있어’라는 주제로 장애 고등학생 200명을 선정하여 자격증 취득에 드는 교재비, 학원비, 시험전형료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1인당 50만 원을 지원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해에도 장애 학생 159명이 바리스타, 디지털 정보 활용 능력, 굴착기 면허 등 20여 개의 다양한 영역에서 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지원하여 학교 현장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특수교육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장애 학생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자존감과 자신감을 높여 희망하는 직종에 도전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