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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시대의 유아 교육, 경북교육청이 길을 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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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2024학년도 디지털 기반 유치원 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범유치원과 전국 선도 교원 역량 강화 주관교육청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교육청-유치원-관계기관이 협력하여 디지털 기반 유치원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유아의 디지털 역량 함양과 학부모․교원의 디지털 교육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디지털 환경에서 일상을 보내며 미디어를 사용하기 시작하는 유아의 연령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따라서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접하는 디지털 미디어를 올바르게 활용하며 소통할 수 있는 윤리적 태도와 시민성을 갖도록 유아 단계부터 디지털 역량 함양 교육이 중요한 실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사회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교육 기반 구축과 교육 현장의 혁신적인 미래 교육 지원을 위해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 4개 원을 선정해, 교육청-유치원-관계기관이 협력하여 시범운영 추진 과제를 실천할 계획이다.
또한 선도 교원 역량 강화 주관교육청으로서 시도교육청 정책협의회, 전국 선도 교원 네트워크 구성과 운영, 전문가와 함께하는 대면 워크숍 운영, 결과 공유회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실행안에서 유아의 디지털 역량을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기를 수 있는 지침을 마련해 안내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전국 시범유치원의 운영을 토대로 디지털 기반 선도유치원 운영 성과분석 자료집, 교원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유아 디지털 역량 기르기 운영 사례집을 개발해 공유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아를 위한 디지털 교육의 첫 단추는 이용에 대한 유아의 발달과 안전을 고려하여 디지털 역량 함양을 지원하는 일이다”라며, “이에 대한 교사 역할의 중요성을 고려한 교사 간 디지털 격차 해소와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