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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교육

경북교육청, 직업계고 학점제와 연계한 교육과정 편성 연수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1.08.20 16:15 수정 0000.00.00 00:00

학과별 인력양성유형에 맞는 세부전공 설계 및 학과간 선택과목 확대

↑↑ 경북교육청 전경
[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지난 19일 의성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에서 직업계고 교무 또는 산업부장을 대상으로 ‘학점제와 연계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교육과정 편성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따라 희망하는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 시스템에서 미래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인력양성유형에 적합한 학과내 세부전공(코스) 설계 및 학과간 선택과목의 확대’에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학교 밖 교육과정 운영의 실제, 직업계고 교과교실제 운영사례, 직업계고 학점제와 연계한 교육과정 편성방안 안내, 직업계고 학점제와 연계한 교육과정 편성실습 및 컨설팅 등이다.

연수 후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을 보이는 학과에서 직무 능력 및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위원회, 교과협의회 등 전 교사가 참여해 2022년 입학생 3년간 교육과정을 편성한다. 이를 바탕으로 2차 컨설팅을 8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직업계고 학점제는 학생의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ㆍ이수하는 제도이므로, 이번 교육과정 연수는 학과 내, 학과 간에 학생 선택과목을 개설해 미래 직업 세계에 적합한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에 한 발 앞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지난 7일에는 직업계고학점제지원단 24명이 모여 2022년 적용할 교육과정 편성 방향에 대한 사전 협의를 했으며, 단위 학교별 ‘학과별 인력양성유형에 맞는 학생성장경로’를 토대로 ‘2022학년도 입학생 3년간 교육과정’ 편성과 컨설팅을 진행했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직업계고 학점제는 단 한명의 학생도 학습 기회를 놓치지 않게 하기 위한 정책이므로, 교육과정은 학생 중심으로 편성해야 한다”며“학교는 주어진 여건 내에서 학과별로 교육과정을 특화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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