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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교육

“포항은 우리가 알린다” ‘포항항’ 발대식 가져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4.04.27 13:45 수정 2024.04.27 13:50

포항을 알리기 위한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의 이야기

“포항은 우리가 알린다”
청소년 사회참여동아리 ‘포항항’ 발대식 가져



“포항은 우리가 알린다!”, “포항은 우리가 지킨다!” 라는 포부를 외치는 학생들이 있다. 바로 청소년 사회참여동아리 ‘포항항’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산업디자인과)의 학생들이다. 지난 2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포항 지역 학생들의 사회참여프로젝트 활동을 시작했다.

‘포항항’은 함께 웃는 웃음이라는 뜻으로 포항항이라는 단어의 어감이 웃음소리와 비슷해 인터넷에서 밈으로 쓰이기도 한다. ‘포항항’ 동아리는 2030 OECD 미래 교육 프로젝트의 핵심 가치인 ‘공동주도성 키우기’를 목표로 함께 공동체의 가치를 성장시키는 것을 방향으로 2024년도 두 가지 프로젝트로 지역에서의 활동을 계획하여 실시할 예정으로 있다.

사회 참여 프로젝트의 미션은 △포항 관광지 캐릭터 개발 및 기부활동 △관광지 홍보(SNS) 활동 및 퍼레이드&캠페인 활동 △관광지 캐릭터 굿즈 나눔 활동 △포항의 농산물 창업 브랜드 개발 △포항의 농산물 창업 브랜드 패키지 디자인 △ 포항의 농산물 창업 브랜드 개발 기획 제안(포항시) 등이며 이들의 진행 과정은 학교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계정 포항새싹로컬크리에이터(@pgeh_design_localss) 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리 지도교사 (심효은 교사)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사회참여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정홍재 교장은 격려사를 통해 "나누는 삶에 대한 미덕을 전하며 학생들의 활동은 재능을 나누고 실천하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산업디자인과 3학년에 재학중인 이예주 대표학생은 활동 내용을 소개하며 지역시민들과 지역 관계자, 학교, 학부모의 관심과 격려, 지지를 부탁하였고, 동아리 창립 선언문 낭독을 통해 동아리 활동의 시작을 선포하였다.

 
학생들의 활동은 7월, 포항 시내, 영일대해수욕장 등을 중심으로 캐릭터 퍼레이드와 캠페인, 굿즈 나눔 활동으로 지역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지역의 가치를 발견하고, 디자인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을 알리기 위한 학생들의 마음과 노력에 지역민들의 관심과 지역 기관들의 지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산업디자인과는 2020년부터 꾸준하게 죽도시장 프로젝트, 포항 역사인물 프로젝트, 포항문화예술회관 전시회 등 지역과 연계한 디자인 활동을 꾸준히 해왔으며 담당교사들은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교과활동을 이어갈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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