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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교육

경북교육청, ‘언제 어디서나 놀이 수업’학교 현장의 큰 호응!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1.08.25 16:11 수정 0000.00.00 00:00

초 1~2학년 놀이 수업으로 성장 지원 및 발달 격차 해소에 큰 힘

[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1~2학년 놀이·활동 수업 지원을 위해 개발·배부한 ‘언제 어디서나 놀이 수업’자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언제 어디서나 놀이 수업’자료는 놀이·활동 중심 수업 확산을 위해 교육부 특별교부금 7억 원의 예산으로 지난해 개발을 시작해 지난 2월 완료했다.

이 자료는 초등학교 1~2학년 발달 수준을 고려하고 교육과정 성취기준과 연계한 총 10개 영역(국어, 수학, 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 안전한 생활, 주제 융합, 안전·건강, 다문화, 경제·금융) 320개의 놀이로 구성돼 있다.

도교육청은 모든 교원이 손쉽게 활용하고, 교실 수업 속 놀이·활동 중심 수업 확산을 위해 도내 전 1~2학년 교사 모두에게 자료집 1권씩, 학급별로는 보드게임 자료인 ‘놀이 수업 교구’ 1Set씩 배부했다.

더불어 선생님과 학생들이 쉽게 활용하기 위해 놀이·활동 자료 안내 클립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탑재했다.

특히 올해 1~2학년은 학교 생활 적응 및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매일 등교를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라는 상황 속에서 관계 형성의 기회가 부족했던 학생들은 교실에서 놀이·활동 중심 수업을 통해 친구와의 상호작용을 배우고 학습의 주도성을 기를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모든 놀이 활동에서 비대면 수업 상황을 고려한 유의사항을 별도로 안내돼 있어 원격수업 전환 시에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언제 어디서나 놀이 수업’자료의 활용 실태 및 효과성 분석을 위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설문 조사 결과 및 현장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의 자료 개발 및 놀이·활동 중심 수업 개선 방향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안전한 놀이·활동 중심 수업을 활성화해 초등학교 1~2학년의 성장 및 창의성 함양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학교가 일상을 회복하여 교실 곳곳에서 놀이가 자연스럽게 펼쳐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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