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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보건소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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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과 확산을 방지하고 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역서비스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해충 발생원인 등 문제점을 진단하고 환경친화적 살충․소독을 실시해 취약계층 가정이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신체장애 등으로 소독 및 위생해충 구제에 취약한 장애인 세대 중 16개 가구다.
화학적 방제를 지양하고 친환경 방제인 가정 내 고인물(폐타이어·화분받침·인공용기) 제거와 주택 내외 청결 관리, 실내외 소독(모기·파리·바퀴벌레) 등 각 가구당 월 1회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남구보건소는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지원 대상 가구를 발굴, 수요자를 파악하고 ▲개인위생 ▲환경 위생 ▲감염병 예방 ▲보건 교육 등 찾아가는 보건 서비스를 실현해 시민들의 건강 형평성을 높이도록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찾아가는 방역·보건 서비스를 통해 소외계층의 감염병 예방과 개인위생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 누구나 쾌적한 환경과 보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