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울진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역외소비유출 방지를 위해 출시한‘울진사랑카드’가 2021년 발행을 시작한지 3개월 만에 일반발행 54억원과 정책발행 47억원을 포함한 총 101억원을 돌파하였다고 밝혔다.
일반발행은 이용자가 본인의 의사에 따라 울진사랑카드를 충전‧구매한 금액이며, 정책발행은 지난 1월 25일부터 한달간 울진군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 금액이다.
울진군은 울진사랑카드의 활발한 이용에 힘입어, 2021년 울진사랑카드 발행액을 200억원 규모로 대폭 상향하였으며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와 소비심리가 위축된 군민들의 활발한 소비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10% 캐시백 혜택을 12월 31일까지 지급하기로 하였다.
울진사랑카드는 만14세 이상이면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발급 받을 수 있으며, 개인당 결제액 (월 50만원 / 연 500만원) 한도 내에서 캐시백을 지급받을 수 있다.
카드 발급과 충전은 모바일앱(그리고 지역화폐) 또는 관내 오프라인 판매대행점(금융기관 26개소)를 통해 가능하다.
다만, 올해부터‘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라 울진사랑카드 결제를 위한 가맹점 등록이 의무화 되었으나, 울진군에서는 별도 계도기간을 두고, 기간 내에 관내 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가맹점 등록을 완료한 후 미등록 업체에 한해서 울진사랑카드 이용과 결제를 제한할 예정이다.
울진사랑카드 결제 제한 시행과 가맹점 현황은 추후 등록절차가 완료됨과 동시에 울진군 홈페이지와 홍보자료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울진사랑카드 발행규모 확대와 연말까지 캐시백 10% 지급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상인과 주민이 함께 살아가는 상생경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울진사랑카드를 더 많이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