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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사회

포항시 북구보건소, 장애인 대상 어울림 맨발 걷기 교실 운영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4.05.28 15:25 수정 0000.00.00 00:00

올바른 맨발 걷기 이론과 실습 교육 진행해 참가자들 호응 얻어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28일 북구 치매안심센터 한마음홀에서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경북협회와 연계해 30여 명을 대상으로 ‘어울림 맨발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 북구보건소는 28일 북구 치매안심센터 한마음홀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경북협회와 연계해 30여 명을 대상으로 ‘어울림 맨발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맨발걷기 교육은 평소 야외활동이 제한적인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스스로 걷기를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만들기 위해 올바른 맨발 걷기 이론과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최순나 대한민국맨발학교 연수원장을 초빙해 걷기의 바른 자세, 균형능력 향상을 위한 운동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강의가 끝난 후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을 맨발로 걸으면서 정서적인 교류의 장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평소 맨발 걷기에 관심은 많았지만 실제로 경험하지 못했던 장애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역 장애인의 건강행태 개선 및 사회복귀를 위해 가정방문재활서비스,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재활 훈련 및 자원 연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재숙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장애인들의 신체활동을 증진 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해 장애인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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