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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사회

포항시 어린이영어도서관, 전문성 갖춘 원어민 영어프로그램으로 인기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4.05.29 15:47 수정 0000.00.00 00:00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영어환경 노출에 도움

↑↑ 포항시 어린이영어도서관, 전문성 갖춘 원어민 영어프로그램으로 인기
[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 어린이영어도서관에는 상시 근무로 원어민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원어민 강사 한 명과 주말 영어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두 명의 원어민 강사가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 세 명의 원어민 선생님은 모두 필리핀이 모국이며 귀화 후 현재 포항에 거주하며 어린이영어도서관 영어수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약 10년 동안 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 근무한 서예은(Grace) 선생님은 포항시의 학부모들에게 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 양질의 영어 수업을 한다는 믿음을 심어주어 원어민 강의가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만든 장본인이다.

현재는 매주 토요일 ‘어린이 독서회’와 ‘그림책 세계여행 World Travel’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아이들이 영어 그림책을 통해 영어를 어렵지 않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특성화 프로그램인 ‘그림책 세계여행 World Travel’은 세계 여러 나라의 이야기를 담은 영어 그림책으로 영어와 각 나라의 문화를 익힐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은 수업이다.

올해 처음 개설한 성인 영어회화반의 이미래(Emily) 선생님은 박사학위 소지자로 현재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강의 중이고 위덕대학교 대학원에서 TESOL 강사로 재직했으며 20년 이상의 영어강사 경력을 가지고 있다.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EBS 교재를 활용하는 중급 영어회화반을 운영해 고급 영어와 다양한 상황에 따른 실용적 영어회화 표현으로 성인반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원어민 선생님의 강의와 더불어 최신의 원서와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많은 시민들이 영어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돕고, 시민들이 언제든 도서관에 방문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독서와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평생학습원에 위치한 포항시립 어린이영어도서관은 2013년에 개관해 현재 약 2만 6,000여 권의 영어서적 및 잡지 등을 비치하고 있으며 폭넓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다수의 영어독서 프로그램들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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