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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사회

포항남구보건소, 치명률 18.7%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 교육 및 홍보 강화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4.05.29 15:49 수정 0000.00.00 00:00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대상 우선 배부하도록

↑↑ 남구보건소는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및 주민 150명 대상으로 직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남구보건소는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 사망자가 최근 타 시군에서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을 강화했다.

지역 내 읍면동 2개소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및 주민 150명 대상으로 직접 예방 교육을 실시했고 지역 내 읍면동․보건진료소와 연계해 농업인 등 주민 대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총 31개소의 읍면동․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 진드기 기피제와 포스터, 리플릿 등 홍보물을 배부하고 시정 전광판에 예방수칙 문구 송출, 지역 내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에 체험학습 시 진드기 주의 예방 자료 배포, 의료기관 내 의료인 대상 2차 감염 주의 당부 등 홍보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진드기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등으로 안전하게 옷을 갖춰 입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38℃ 이상),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진드기매개감염병 중 SFTS는 치명률이 높고,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므로 특히나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으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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