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남구 연일읍 등 5개 읍면동과 ‘2024년 생명존중 안심마을’ 협약식을 개최했다. |
|
[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남구 연일읍 등 5개 읍면동과 ‘2024년 생명존중 안심마을’ 협약식을 개최했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통합적 자살예방사업으로, 읍면동 단위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업을 펼친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남구 대이동·해도동·오천읍·연일읍·대송면 등 5개 마을을 지정했으며, 이번 협약식에는 오천 약손한의원,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 오어사, 오천읍행정복지센터, 보건지소, 원동약국, 문덕S마트가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에 뜻을 모았다.
협약을 맺은 각 기관은 직원 생명지킴이 교육 이수,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생명존중 홍보물 및 리플릿 비치 등을 서약하고 자살예방에 앞장선다.
참여기관의 한 관계자는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사업이 기관 이용자들의 정신건강을 한 번 더 꼼꼼히 살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천읍의 자살률을 낮추는 데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접근성이 높은 공공기관을 비롯해 복지기관, 교육, 종교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울러 협약을 체결해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