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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혁신 아이디어 발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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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는 지난달 31일 안동 CM파크호텔에서 4차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경상북도 4차산업혁명 실행위원회 기획 연구과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 보고회에서 경북 4차산업혁명 실행위원회는 지난해 5월부터 분과별 회의, 세미나, 중간 보고회를 거쳐 완성한 국정과제 대응과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 기획 연구과제 7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7개 과제는 ▴경북 특화 4차산업 기술 동향분석 및 제언 ▴장애인 근로자와 상호협력 위한 AI-로봇 융합플랫품 개발 ▴와이드밴드갭 반도체 핵심 소재부품 테스트베드 구축 ▴AI를 활용한 디지털 바이오 기반 Toxin Bank 구축사업 ▴수소 전주기 생태계 구축 및 산업 육성 ▴커뮤니티 케어 통합플랫폼 개발과 생체 정보측정 장치를 활용한 비대면 의료·케어서비스 실증 ▴경상북도 미래 항공산업 주요 전략 과제 등이다
특히, 장애인 근로자와 상호협력을 위한 AI-로봇 융합플랫품 개발 기획과제 경우, 위원회가 중앙부처, 관련기관 등과 협의해 국비 47억원을 먼저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경북도는 이날 발표된 과제들에 대해 국가정책과제 부합 여부, 실현가능성 등을 검토하여 사업계획서로 구체화하고, 이후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건의해 최종적으로 사업화해 국비를 확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편, 경상북도는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비해 2017년 전국 최초로 4차산업혁명 실행위원회를 구성하여 미래 신성장산업 발굴과 국비 확보를 위한 정책과제를 연구해 왔다.
위원회는 연구기관, 대학교, 기업체 등 분야별 전문가 뿐만아니라 도 실무부서도 포함하여, 7개 분과 5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들은 그동안 5G 시험망 기반 테스트베드 구축, 가속기 기반 신약 개발 사업, 구미 스마트 산업단지 선도프로젝트 등 중대형 사업을 발굴해 국비를 확보하는 등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경북도는 수시로 지역 전문가와 함께 시책을 개발하는 등 신사업 발굴을 위한 관·학·연 간담회를 매주 추진한다”면서 “도는 지역 미래를 책임질 혁신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발굴하고, 실제 사업으로 연결되게 중앙부처,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