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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사회

청년이 만드는 포항의 미래! 포항 청년 정책학교 수료식 개최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4.06.03 15:27 수정 0000.00.00 00:00

청년대로 포항 프로젝트와 연계해 청년 주도 정책추진체계 구축

↑↑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포항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에서 ‘2024 포항 청년 정책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지난달 30일 포항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에서 ‘2024 포항 청년 정책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포항 청년 정책학교는 지역발전을 이끌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과 함께 소통·화합해 인구의 수도권 유출, 저출생, 고령화 등 도시 경쟁력을 위협하는 약점을 극복하고 포항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올해 처음으로 추진했다.

올해 정책학교는 포항 청년 포럼을 시작으로 청년정책 전반, 참여 기구의 이해 등 공통교육, 정책 제안의 이해 및 프로세스 교육 및 분야별 심화교육 등 총 5주간의 교육과정으로 경험과 지식 공유를 통해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날 수료식은 5주간의 교육과정을 성실히 수행한 19명의 수료자와 김현숙 일자리청년과장, 김재효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손동광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현숙 일자리청년과장은 “올해 포항 청년 정책학교 과정을 성실히 수행해 준 청년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정책학교와 연계해 진행할 청년대로 포항 프로젝트 등을 통해 제안된 청년들의 소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정책에 적극적으로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료식은 팀빌딩을 통한 정책 제안 발표를 시작으로, 수료증 전달, 기념촬영, 만족도 조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수료식에서는 청년 정주지원, 저출산 극복, 청년 취업지원 등 다양한 주제로 정책 제안 발표를 통해 청년들이 스스로 정책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직접 제안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효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작은 아이디어가 시초가 돼 시작된 독일의 마더센터는 현재는 없어선 안될 단체가 됐다”며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모여 포항이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의 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동광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은 “포항 청년 정책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청년 인재들이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진행될 청년대로 포항 프로젝트에도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독려했다.

한편 청년대로 포항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정책활동 및 역량 강화 지원, 타지역 및 지역 청년과의 교류·협력을 지원해 청년이 직접 문제를 진단·발굴하고, 정책을 기획·제안하는 등 청년이 원하는 미래를 직접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6~12월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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