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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청, 교육감 주재 부패취약분야 추진 상황 점검 회의 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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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3일 본청 홍익관에서 교육감 주재로 본청 과장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2024년도 부패취약분야 개선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부교육감과 본청 과장 이상으로 구성된 ‘고위공직자 회의체’에서 부패취약분야의 청렴 정책 추진 과정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청렴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고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반부패 관리 체계 운영과 부패취약분야 중점 관리, 고위직이 솔선수범하는 청렴 정책 등을 전략목표로 정하고 세부 실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또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중점 관리를 위해 학생 교육 분야(학교 운동부, 현장 체험학습, 방과후학교) 와 인사․채용 분야(교원,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 교육 행정 분야(예산, 공사 관리, 계약) 등 3개 분야로 나눠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생 교육 분야인 학교 운동부와 현장 체험학습,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해 각 담당 과장이 청렴 정책 추진 과제를 설명하고, 이행 상황 점검과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학교 운동부 분야에서는 학교 운동부 관계자와 학부모 청렴 연수 강화, 학부모 부담금 학교 회계 편입과 집행 내용 매월 공개 의무화, 학교 운동부 육성지원 등급제 운용, 운동부 학부모 대상 청렴 만족도 조사, 학교 운동부 관계자 소통간담회, 운동부 운영 학교 컨설팅 점검 등 다양한 청렴 정책 추진으로 투명하고 선진화된 학교 운동부 운영 시스템 정착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현장 체험학습 분야에서는 현장 체험학습 시행 전․후 학교장 명의의 청렴 문자 발송, 불필요한 계약서류 요구 금지, 과도한 차량 연식 제한 금지, 계약 내용 이외의 추가 요구 금지, 현장 체험학습 운영 안내서 개정․배포 등 계약업체와 학부모, 교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청렴도를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방과후학교 분야에서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한 강사료 자율 책정, 강사 계약 시 제안서 평가위원회 구성․운영, 방과후학교 운영 길라잡이 배포, 현장 점검과 컨설팅 강화, 청렴 서약식, 청렴 안내장, 청렴 안내 문자, 청렴 교육 시행 등 방과후학교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청렴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 현장의 수요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여 학교 운동부와 현장 체험학습, 방과후학교 등 학생 교육 분야의 청렴도가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