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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로 하나되는 행복한 김천! 2024 김천상무배 축구대회 성황리에 종료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4.06.03 17:17 수정 0000.00.00 00:00

↑↑ 축구로 하나되는 행복한 김천! 2024 김천상무배 축구대회 성황리에 종료
[포항신문=포항신문]2024 김천상무배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6월 1일, 김천종합운동장 보조구장과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문화연수원에서 주최한 ‘2024 김천상무배 축구대회’가 초등부 대전제일FC와 여성부 청도우아미FC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12팀과 여성부 4팀으로 진행됐다. 김천시를 포함해 대구, 구미, 청도, 대전 등 전국에서 참가팀이 모였고, 초등부는 조별리그 후 토너먼트, 여성부는 풀리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렸다.

부문별 경기가 종료된 가운데 초등부는 대전제일FC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아레스풋볼클럽 준우승, DS풋볼아카데미가 3위를 차지했다. 여성부는 청도우아미FC가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구미FCW가 2위에 자리했다. 특별 부문 단체관람상은 대구 제스트에게 돌아갔다.

대구 제스트 강도현 감독은 “김천상무의 이번 대회가 유소년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다.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고 경험을 잘 쌓아서 가겠다. 다음 대회가 또 열린다면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새로운 여성 축구대회의 장이 열린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여성부 우승팀 청도우아미FC 오현준 감독은 “김천상무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가 새로운 여성 축구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에도 대회가 열린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우승팀에게는 김천상무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R 홈경기 플레이어 에스코트 혜택이 주어졌다. 시상은 16R 홈경기 하프타임에 이루어졌고, 배낙호 대표이사와 김천시축구협회 정용필 회장이 시상팀에게 트로피를 수여했다.

배낙호 대표이사는 “축구로 하나되는 행복한 김천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팀과 대회에 힘 써주신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축구 대회를 비롯해 여러 활동을 통해 축구로 하나되는 김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필 회장은 “김천상무가 창단 이후 잘 정착해서 K리그1에서 약진과 함께 이와 같은 축구대회로 지역사회의 위상을 높여서 대단히 기쁘다. 앞으로도 이런 대회를 많이 유치해서 지역사회 화합의 장을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상무는 A매치 휴식기 이후 오는 15일 광주FC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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