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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사회

경북도 ‘민’과‘관’협력하는‘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추진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4.06.23 09:09 수정 0000.00.00 00:00

영양군 ‘발효감각 복합플랫폼 조성사업’공모 선정

↑↑ ‘민’과‘관’협력하는‘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추진
[포항신문=포항신문]2024년 국토교통부 신규 공모 사업인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 공모에 영양군 ‘발효감각 복합플랫폼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 사업은 정부 중심의 지방 소멸 대응 정책에서 탈피하여, 창의성과 전문성을 가진 민간기업이 주도적으로 지자체와 사업을 함께 계획하고 시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은 지역발전 투자협약을 통하여 권리와 의무를 보장받고 최대 5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발효감각 복합플랫폼 조성사업’은 발효공방 1991과 영양군이 협력해 일월면 조지훈 생가가 있는 주실마을 인근에 사업면적 7,816㎡에 총사업비 157억원(국비50, 도10, 군40, 민간57)을 투입할 예정이다.

발효감각 복합플랫폼은 지상2층, 지하1층 연면적 3,244㎡ 규모로 제조발효(전통주, 장류)시설과 체험․휴식 공간이 조성된다.

체험 공간은 영양군의 전통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행사 운영으로 관광객이 증가하는 등 생활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발효공방 1991은 교촌F&B의 자회사로 2022년 설립됐고, 도시재생사업으로 영양읍 내 폐업한 100년 양조장을 복원하여 현재 운영 중이다.

발효감각 복합플랫폼 조성사업은 올해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며, 2026년 준공 후 발효공방 1991은 본 사업과 관련된 토지와 시설물을 영양군으로 기부채납하고, 영양군에서는 발효공방 1991이 20년간 무상으로 임대․사용하게 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그 간 도내 인구 감소 등 지역의 어려운 문제 해결을 위해서 기업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했다”며, “이번 공모와같이 기업이 지역의 문제에 함께 고민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기업의 전문성과 창의성이 발휘되어 인구 감소 지역에 사람이 모이고, 어디서나 살기 좋은 경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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