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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모이소’디지털 행정 혁신 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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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는 24일 경북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의 2단계 구축 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모이소’는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도민이 스스로 행정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행정서비스 플랫폼으로, 이를 통해 도민들은 복잡한 절차 없이 모바일을 통해 쉽고 빠르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이소’는 2023년 2월 운영을 시작했고, 현재까지 약 9만 6천명의 디지털 도민증이 발급됐다.
신청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는 농어민수당, 교복・입학 지원금, 아픈 아이 병원 진료 동행서비스, 임업인 원클릭 서비스, 소상공인 정책 사업 등이 있다.
이번 2단계 사업으로 농어민수당 약 24만 건, 아픈 아이 병원 진료 동행 서비스(안동・구미・예천) 약 508건, 교복・입학 지원금(안동・예천・봉화) 약 120건이 ‘모이소’앱을 통해 신청・처리됐다.
지난달부터는‘소상공인관’서비스를 개시해 흩어진 소상공인 정책 및 금융지원 정보를 한곳에서 모아서 보고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도내 여행 정보 포털 ‘경북 나드리’와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를 연계하고, 다양한 분야별 도정 정책 정보를 한눈에 보기 쉽게 통합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행정서비스의 기대효과를 살펴보면, 농어민수당은 매년 약 23만 건이 넘는 수작업 신청 처리 과정을 디지털화하여 매년 약 19억 1천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는 서류발급비와 대중 교통비를 절약하여 도민들에게 직접적인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결과다.
또한, 도와 시군 간 공공마이데이터를 통해 증빙서류 없는 ‘종이 없는 행정’으로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청 대상 선정 및 관리를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업무 자동화로 공무원 업무 부담을 줄여 행정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서비스를 향상해 도민 만족도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 시행할 3단계 사업에서는 기존 서비스 시군 확대 및 고도화는 물론, 저출생 극복을 위한 돌봄 통합 정보 서비스와 경로당 행복 선생님 지원 서비스도 신규 개발하여 업무의 효율성 및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가입자가 9만 6천 명을 넘어서며, 사용자 맞춤형 디지털 행정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행정 혁신을 선도하고, 도민에게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