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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사회

대구달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드림 라이트`장학 사업 마련

김병철 기자 입력 2024.06.24 22:35 수정 2024.06.24 22:39

정서적 지원 활동을 지원하는 등 총 22명의 청소년 발굴 지원

↑↑ 드림라이트 장학기금 전달 사진

대구달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는,달성복지재단과 함께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위기 청소년(학교밖·선도대상, 취약계층, 범죄노출 등)의 건전한 성장 지원을 위한 「드림 라이트」장학 사업을 장기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약속의 場을 마련했다.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드림 라이트」청소년 장학 사업은 △위기청소년 장학사업․자격증 취득 진로기회 부여 △학교·가정 밖 청소년 선도 대상 지원 △청소년 아웃리치 활동 참여 △지역사회와 위기청소년 1:1 멘토․멘티 결연으로 정서적 지원 활동을 지원하는 등 총 22명의 청소년을 발굴하여 2,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특히, 반려견 등 동물관리사가 장래희망인 청소년에게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수강권을 지원하고, 집 화재로 학용품까지 불에 타버린 청소년에게는 학용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수혜 청소년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달성경찰서장은 “초 · 중등 시절 과학 분야 영재로 활동하며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으나, 고등학교 입학 후 가정형편이 어려워져 학교를 자퇴하고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발굴하여 장학금 지원하는 등 보람된 활동이 많았다. 이렇듯 「드림 라이트」 사업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해 지역사회가 공동의 책임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고 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 더 많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청소년들을 발굴 연계하여 「드림 라이트」장학 사업이 깊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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