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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조성사업에 선정된 흥해읍 흥부영농조합을 찾아 청년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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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이 25일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조성 사업에 선정된 흥해읍 흥부영농조합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청년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흥부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조성 사업에 선정돼 2년 차에 접어들며 콩 파종에 힘을 쏟고 있다.
이날 장상길 부시장과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청년들과 함께하는 새참 토크에 참석, 청년 농업인들의 고민을 듣는 등 농촌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콩 기계 파종을 참관하고 파종기에 시승하는 등 콩 파종 시연을 함께 했다.
소통의 시간인 새참토크에서는 지역 청년 농업인들의 초기 정착하기까지의 어려움과 이상 기후 등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지원책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들녘특구 조성’ 사업은 공동체 중심의 2모작 작부 체계를 100ha 이상 규모화하고 경제활동을 통합해 효율적 경쟁력을 갖춘 공동체 육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포항시 흥부영농조합법인은 식량 특구에 선정돼 기존 벼 단작 60ha에서 지난해 101ha 이모작으로 확대했으며, 올해는 113ha에 벼·콩·밀·보리로 이모작 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흥부영농조합은 대단위 2모작 재배 외 청년 농업인 커뮤니티센터를 꾸며 청년 농업인이 농촌에 정착해 소득증대 및 청년 농업인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장상길 부시장은 “들녘특구 사업을 통해 포항 농업을 규모화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포항의 미래 농업을 책임질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 특녘특구 청년들은 소득사업으로 농촌 및 농업 자원을 활용한 가공, 체험 프로그램으로 두부만들기, 농산물판매장, 소규모 도정 시스템 등을 추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종합 농촌 체험 공간을 구축, 농업 생산 외 가공 체험 소득을 증대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