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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 연이어 재해복구사업장 점검 나서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4.07.04 15:36 수정 0000.00.00 00:00

도민안전 확보를 위해 재해복구사업장 진행 상황 꼼꼼히 점검

↑↑ 경상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 연이어 재해복구사업장 점검
[포항신문=포항신문]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4일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영주시 조와천과 봉화군 오그래미 재해복구 사업장을 잇달아 방문해 복구사업 추진현황과 사업장 주변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극한 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지역의 복구 상황을 확인하고,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대비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6월 24일 예천군 벌방지구, 6월 27일 문경시 금천 재해복구사업 점검에 이어 세 번째이다.

경북도는 두 지구 모두 개선복구사업장으로 피해의 근원적 원인을 해소하기 위해 복구비 확보에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영주 조와천은 피해액 7억원 대비 30배 이상인 216억원, 봉화 오그래미지구는 피해액 2억원 대비 35배 이상인 70억원을 투입해 복구사업을 진행 중이며, 현재 원활히 공사 추진 중으로 우기 대비 인력과 장비를 상시 대기해 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관리를 빈틈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상북도는 이번 장마철을 대비하여 재해복구 사업장뿐만 아니라, 다른 재난 취약 지역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수시점검 할 계획이다.

이날 점검에서 김 부지사는 복구 현장의 안전관리 상태, 사업장 주변 재해 위험 요소에 대한 예방조치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김 부지사는 “자연재해로부터 피해지역을 신속하게 복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이 더 중요하다. 주민 불편 사항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업장 주변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의견과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재해복구는 단순히 시설을 복구하는 것을 넘어, 주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더 나아가 재난에 강한 지역을 만드는 작업”이라며, “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사업관리와 신속한 공사 진행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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