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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사회

포항시 북구보건소, 행복한 노년을 위한 마음건강백세 회상기 프로그램 실시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4.07.04 15:14 수정 0000.00.00 00:00

마음에도 노후 준비가 필요합니다.

↑↑ 마음건강백세 노년기 마음건강 프로그램 참여 사진.
[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1일부터 8월까지 지역 내 노인정을 직접 방문해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생애 회고를 통한 마음건강백세 노년기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포항시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지난해 기준 20.9%로 전국 평균 20.1%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매년 1%씩 지속 증가하는 추세로 노년기 정신건강 문제에 관한 관심 또한 급증하고 있다.

이에 포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7년부터 노년기 정신건강 증진 사업 ‘마음건강백세’를 실시해 지역 내 65세 노인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종합검진(우울, 불안, 자살 행동)을 통해 노인정신건강 문제 조기발견 및 고위험군 사례관리, 병의원 치료 연계 등 노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년기 마음건강 프로그램 역시 마음건강백세 사업의 하나로 지역 내 마을회관, 경로당, 주간보호센터 등 노인이 밀집된 지역을 직접 찾아가 ‘노인으로서의 삶에 대한 회상과 수용을 통한 긍정적 자아상’이라는 주제로 생애별 회상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노인들을 위한 전통놀이, 오방색 미술활동, 손마사지, 어르신 건강체조 등 다양한 체험을 직접 경험하도록 한다.

총 8회기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1일 시작해 6월부터 8월까지 매주 1회 실시된다.

이재숙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노년기에는 신체 건강의 악화와 고립감, 상실감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기 쉽다. 마음건강 검진과 우울 예방 교육 및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마음 건강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기타 문의 사항은 포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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