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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시정

포항시 의회 상임위원장 및 상임위 구성 무용지물

김병철 기자 입력 2024.07.11 21:26 수정 2024.07.11 21:46

포항시의 인사시스템을 무너뜨리고 인사를 파행 지적

 

↑↑ 포항시의회 사진

포항시 의회 상임위원장 및 상임위 구성 내용애 반발하는 분위기에 파징이 일고 있다.

의회내 상임위원장과 상임위 선출 및 구성 등에 말이 있는 가운데  집행부와 인사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그래서인지 포항시의 인사시스템을 무너뜨리고 인사를 파행으로 몰고갔다며 김일만 의장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냈다.

포항시의회가 간부공무원의 파견을 거부하고 당초 요청 직렬에도 없던 특정 간부만을 고집해 인사를 파행으로 몰고 간 김일만 의장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

여기에 세 개 위원회에 행정직렬 2명, 시설직렬 1명을 요구, 총 6명의 파견 요청자 명단을 포항시에 통보했고, 이를 감안하여 포항시는 파견 및 결원 요인을 반영한 승진인사를 단행한것이다.

원래는 지난 2021년 포항시와 포항시의회가 체결한 ‘포항시의회 인사권 독립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명시된 우수인재 균형배치를 위한 인사교류의 일환으로 매 정례 인사 시 포항시의회가 필요로 하는 파견요청에 포항시는 해당 직원을 파견해 온 관례대로  제출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 의장이 의장에 당선된 후 본인이 부의장으로서 합의한 사항임에도 당초 파견요청 직렬에 없던 단독적인 특정 간부 파견을 요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와 관련, 김 의장은 포항시가 파견하기로 한 경제산업위원회 전문위원(행정직렬)을 농업직 사무관으로 교체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으며 해당자는 포항시 확대간부회의 상황을 녹음해 특정 당협에 넘겨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의장은 포항시가 해당자를 파견하지 않는다면 다른 2개 위원회 공무원들도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현한것으로 본다.

당초  제316회 임시회를 열고 4명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는데 국민의힘 포항시 기초의원협의회가 전날 의원총회를 열고 뽑은 내정자 그대로이고  문제는 상임위원회 위원 구성이 타당한 기준과 소통 없이 강행하여 운영위원회는 아직도 구성을 못해 무용지물이다.

더구나 상임위원장에 초선 의원이 3명이나 선출된 부분도 논란이 된점도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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