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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농업·농촌의 미래 생활개선회의 땀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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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는 12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생활개선회원 5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4 경상북도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김학홍 경상북도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박성만 경상북도의회의장, 조현일 경산시장, 국회의원, 경북도의회 의원과 많은 내빈이 참석해 회원들과 함께 대회를 축하했다.
이날 대회는 ‘경북 농업·농촌의 미래 생활개선회의 땀으로!’라는 주제로 농업ㆍ농촌의 변화와 혁신으로 지방 시대를 준비하고, 저출생 극복에 생활개선회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경북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장이 됐다.
또,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활동한 회원들에게 도지사 표창(22명), 중앙연합회장상(1명) 수여와 활동이 우수한 5개 시군연합회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아울러 저출생 극복에 대한 의식을 가지기 위해 다자녀 가정 3가족에게 격려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지역농산물 전시·판매·시식회에서는 우수 농산제품을 홍보하고, 친환경 수제 천연염색 제품 등을 판매해 회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숙자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장은 “오랜만에 생활개선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더욱 단합하고 여성농업인이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 미래 농업, 잘사는 농촌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학홍 경상북도행정부지사는 “생활개선회가 급변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여성의 섬세함과 포용력을 발휘해 경상북도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는 지난 1958년 생활개선 구락부로 발족한 이래 현재 도내 303개 회 1만 2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농촌 여성 학습조직체로 지난 66년여 동안 과학영농과 생활 기술 실천은 물론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