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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사회

포항시, 치매환자 실종예방 프로젝트 배회 대처 모의훈련 실시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4.07.16 14:44 수정 0000.00.00 00:00

양학동 치매보듬마을서 치매 환자 실종 대비 모의 훈련 실시

↑↑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16일 양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치매보듬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2024년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 행사를 실시했
[포항신문=포항신문]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16일 양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치매보듬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2024년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행사는 치매 노인과 가족을 지원하는 주민 의식 향상 및 치매인식개선을 도모해 치매환자 지역사회 거주 안전망 구축으로 치매 친화적 도시를 조성하고자 포항북부경찰서·북부소방서·포항대학교·포항의료원·경상북도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양학동 행정복지센터 등 여러 유관기관들이 함께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실종예방 교육을 통해 치매 환자의 배회 특징과 발견 시 대처법을 교육하고 배회자를 외지인과 주민인 경우의 구체적 상황극으로 선보여 보다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주민들이 배회자를 직접 발견-신고-보호-인계까지 실현해 보는 ‘배회대처 모의훈련’에 참여시켜 치매 환자 안전을 위한 실질적 대응 능력을 기르는 기회가 됐다.

이재숙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치매 환자의 실종에 대한 실질적 대처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실종 예방 서비스 및 각종 치매 관련 사업 안내는 북구 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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