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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사회

포항시 구평항권역 어촌신활력추진단, ‘찾아가는 의료나눔’ 행사 가져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4.07.16 14:41 수정 0000.00.00 00:00

의료취약지역의 의료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활동 지속할 것

↑↑  구평항권역 어촌신활력추진단, ‘찾아가는 의료나눔’ 행사 가져
[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지난 13일 구평항권역 어촌신활력추진단이 주관하고 포항의료·돌봄 지원단이 후원하는 ‘건강한 구평리 찾아가는 의료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구평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어촌생활권 의제발굴 포럼의 하나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포항시 관계자와 신배성 추진단장, 안상구 의료지원단장 외 박용범 새이본의원장, 배경도 세명기독병원 과장, 노충 미르치과병원 원장, 안병태 더조은요양병원장, 김헌영 씨젠의료재단 포항지점장 등 의료진 20여 명이 구평리를 방문해 마을 주민 의료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의료돌봄이 부족한 어촌마을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구평리 마을 내 위치한 ‘이웃어촌지원센터’에서 내과, 치과, 신경정신과, 한의과 등 진료 과목별 의료지원단 의료진이 주민 건강에 대한 체크와 간단한 처방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추진단 신배성 단장은 “현재 진행 중인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을 통해 마을의 의료 서비스 개선과 보건지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주민분들이 건강한 삶과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상구 의료지원단장은 “의료 지원단의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의료취약지역의 문제를 해소하고 의료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어촌어항재생 사업의 하나로 어촌마을 생활권 규모·유형별로 4년간 사업 대상지 각 지역별 특성에 맞춰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촌 경제·생활·안전 환경 개선 및 인력 정착 지원을 통해 살기 좋은 어촌마을로 변화시키는 이 사업에 구평항권역은 지난해 대상지로 선정돼 오는 2026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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