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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가 하절기 고인 물 없애기를 통한 모기서식지 제거를 통한 개체수 줄이기 홍보에 나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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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고온다습한 하절기를 맞아 모기서식지 없애기 위해 생활 주변의 고인 물 없애기에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위생 해충 방제를 위해 시는 11월까지 31개 반 102명으로 방역소독 기동반을 운영해 하수구 연막소독과 취약지역 분무소독을 병행하고 있으나 화학적인 방제는 환경을 위해 국소적으로만 실시해야 하므로 친환경적인 방법인 생활 주변의 고인 물을 제거하는 서식지 환경 없애기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생활 주변의 빈 용기, 폐타이어, 화분 받침대 등에 고인 빗물은 일본뇌염과 말라리아 등의 감염병을 유발하는 모기의 서식처로 성충 암모기 1마리가 4~5회에 500여 개의 알을 낳으면 유충단계를 거쳐 수백 마리의 모기로 성장하게 된다.
아울러 물이 고여있는 하수구는 유충구제제로 유충을 방제하고 야간 활동이 많은 걷는 길과 도시 숲에 포충기와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설치해 친환경 방역을 추진한다.
김정임 남북구보건소장은 “친환경적인 선진방역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시민들께서 모기서식처 없애는 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