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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지역 백향과 농장을 방문한 유튜버 흥삼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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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344만 가족먹방 유튜버 ‘흥삼이네’와 흥삼이네의 브이로그 채널인 ‘흥삶이네’에서 포항을 알리는 영상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흥삶이네’에는 포항에서 재배 중인 아열대 과일 ‘백향과’ 농가를 방문해 백향과를 수확하고 이를 활용해 탕수육을 요리하는 영상이 16일 업로드됐다.
이 영상에는 농가 방문과 함께 흥삼이가 지난 6일 개장한 월포해수욕장을 찾아 서핑을 체험하며 포항의 여름을 만끽하는 모습도 함께 담고 있으며, 이 영상은 게재된 지 하루 만에 10만 뷰를 넘어섰다.
이날 영상에서 소개된 7월 본격 출하를 앞둔 아열대 과일 백향과는 백가지 맛과 향이 나 ‘백향과’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오는 20일 시청광장 앞에서 열리는 포항시 정례 직거래장터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포항은 월평균기온 10℃ 이상인 달이 연간 8개월 이상으로 높은 일조량 과 일교차로 아열대 작물 재배의 최적지로 평가되며, 백향과뿐만 아니라 애플망고, 바나나, 한라봉, 커피 등도 지역 내에서 재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산딸기 본격 출하 시기에 장기면 주요 관광지, 지역축제 사전홍보 등을 담은 브이로그는 ‘흥삶이네’ 채널에서 14만의 조회수를, 싱싱한 포항 아귀와 문어를 요리한 문어아귀찜 먹방영상은 ‘흥삼이네’ 채널에서 61만 이상의 조회를 기록하며 포항의 맛과 멋을 알리고 있다.
정경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의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대중매체 활용은 물론 오프라인 행사, 축제 참가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와 병행해 앞으로 유튜브를 활용한 홍보를 적극 추진해 대중들에게 포항의 매력을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