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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불안한 시민 누구나, 포항시 마음돌봄 상담 서비스 바우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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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우울·불안 심리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이상동기 범죄 등 정신건강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현실을 반영한 정부의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에 따라 전 국민의 마음건강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이번에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
나이, 소득 기준 없이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 중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Wee클래스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소견서 등을 발급받은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 결과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함이 확인된 자 ▲자립 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 아동 등이 지원 대상에 해당된다.
약물·알코올 중독, 중증 정신질환 등 심각한 심리적 문제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우선 필요한 경우는 제외된다.
대상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주민등록상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상담 서비스는 주소지에 상관없이 등록된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정서적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사업 홍보 및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