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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지하수관리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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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하수보전·관리를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을 목표로 추진한 ‘지하수관리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하수관리계획’은 기후변화로 인한 수자원 환경의 변화로 안정적인 수원 확보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한정된 지하수 자원을 체계적으로 개발·이용하기 위해 지하수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한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22년 3월부터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와 공기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시행해 왔으며, 지하수관리계획안에는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간의 단계별 계획과 투자계획을 포함한 포항시 지하수 개발·이용의 체계적인 보전·관리 대책을 담고 있다.
이번 관리계획은 ▲3차 지하수관리기본계획 수정계획(2017-2026년) ▲경상북도 지역지하수관리계획(2019년) ▲지하수법 등 지하수의 공공관리 강화와 건전한 지하수 개발·이용 및 보전·관리를 위한 국가 지하수 정책을 반영해 수립됐다.
또한 지하수의 일반 환경, 지하수 부존 특성 및 개발가능량, 지하수 이용 현황과 관리계획, 수질분석과 수질 관리계획 등 체계적인 지역 지하수 관리 방안을 도출했다.
포항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보고회 의견 수렴을 거쳐 포항시 지하수관리계획안을 확정하고, 이를 환경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최종 고시할 예정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이번 계획 수립이 향후 10년간 미래 수자원 환경변화에 대처하는 포항시 지하수 관리의 근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지하수 관리 시스템을 마련해 지역의 지하수 관리가 더욱 철저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