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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사회

포항시, 사회복지시설 하절기 특별 안전 점검 실시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4.07.23 15:49 수정 0000.00.00 00:00

배수로, 축대 등 외부 점검과 위생, 식중독 예방 등 시설 내 각종 점검

↑↑ 포항시는 여름철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폭염, 태풍, 집중호우가 잦은 여름철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아동·보육시설에 대해서도 식중독과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지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폭염과 집중호우가 장기간 지속돼 시설 입소인과 영유아의 건강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해짐에 따라 야외활동 자제와 적절한 수분섭취, 위생관리 등에 대한 현지 방문 교육과 지도를 펼치고 있다.

시에서 지원·관리하는 사회복지시설은 노인․장애인 생활시설 86개소, 경로당 637개소, 복지관 10개소 등 740개소에 이르며, 아동복지시설 78개소, 여성복지시설 13개소, 어린이집 244개소를 포함하면 1,000개소가 넘는다. 또한 이를 이용하는 인원은 5만여 명이다.

이에 포항시는 지난 6월부터 담당시설별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해 풍수해에 대비한 배수로, 축대, 옹벽 등 외부 환경적 점검과 누전·과부하, 가스누출, 위생, 식중독 예방 등 시설 내 각종 점검을 분야별 점검표에 의해 지도·점검 해오고 있다.

복지정책과에서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숙인시설, 자활센터, 푸드마켓(뱅크)을, 노인장애인복지과에서 노인요양·양로시설, 재가시설, 경로당, 장애인거주시설, 직업재활시설, 지역사회재활시설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여성가족과에서는 어린이집, 포항모자원(한부모복지시설), 여성보호시설을 교육청소년과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선린애육원, 청소년 쉼터를 담당해 분야별 점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편준 복지국장은 “사회복지시설의 특성상 많은 인원이 이용하고 활동력이 떨어지는 노인, 장애인, 영유아들이 주 대상이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점검과 지도가 필요하다”며 “각종 재난에 대비하고 식중독 등 계절적인 사전대비가 필요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체온 조절능력이 떨어지는 65세 이상 노인을 비롯한 장기 와병자, 중증장애인 등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에 대한 발굴과 보호를 위해 지난 6월 하순부터 통합사례관리사, 의료급여관리사,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등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대한 가정방문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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