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구미시는 30일 ‘제15회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아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구미시사회복지사협회 주관으로 구미시 사회복지사 대회를 개최했다.
최일선 복지현장에서 시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지사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된 이번 사회복지사대회에는 장세용 시장, 김재상 시의회 의장, 강창교 경북사회복지사협회장, 지역내 사회복지시설·단체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경과보고, 사회복지사 선서, 대회사 및 축사, 활동 사례영상 상영, 복지사 응원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우리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 사회복지사 27명이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특히,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사회복지사를 위한 릴레이 응원메세지 영상 상영 등이 펼쳐져 사회복지사들의 지친 마음과 몸을 달래고 감동을 선사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휘연 구미시사회복지사협회장은 “희생과 헌신만 요구되는 사회복지사가 아니라, 전문 직업인으로 존중받으며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세용 시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적 지원과 배려가 필요한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전해주시는 모든 사회복지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급격하게 변화된 복지환경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보다 효과적인 사회복지전달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사회복지사의 날은 지난 2007년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창립기념일인 4월 22일을 기념해 제정됐으나, 2012년부터는‘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이 공포된 3월 30일을‘사회복지사의 날’로 규정하여 사회복지사를 격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