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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문화

포항시 ‘언니네 책다방’의 여섯 번째 시간 서숙희 작가 초청 강연 마련

김병철 기자 입력 2024.08.05 17:34 수정 2024.08.05 17:37

아득한 중심, 손이 작은 그 여자, 물의 이빨 등 다양한 시조집 출간 실시

↑↑ 언니네 책방 시집 이미지

포항시는 오는 22일 저녁 7시 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루에서 2024 렉쳐콘서트 ‘언니네 책다방’의 여섯 번째 시간, 시집 ‘빈’을 주제로 서숙희 작가 초청 강연을 연다.


서숙희 작가는 경북 포항에서 태어나 1992년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아득한 중심’, ‘손이 작은 그 여자’, ‘물의 이빨’ 등 다양한 시조집을 출간하며 시인으로써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2024년 7월에 출판된 시조집 ‘빈’은 5부로 나뉘어져 총 66편의 시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새벽 빈 위장에 통째로 욱여넣어도 뱃속이 탈이 나지 않는 시’를 쓰고 싶었지만 결국 ‘여전히 위장을 뒤틀리게 하는 시’를 쓰고 있는 작가 본인의 고뇌와 상징성이 드러난 작품으로 표제작인 ‘빈’을 중심으로 현대성을 살린 모던한 작품들이 전편을 이루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시를 쓰게 된 계기와 작품의 의미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오는 8일 10시부터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포은중앙도서관 사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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