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119특수대응단 활동 사진 |
경상북도 119특수대응단은 지난달 26일, 30일, 31일 3일간 경주시 강동면 하천 일대에서 급류사고에 대비한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기후 환경 변화로 우리나라도 극한호우 등 기상이변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더욱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하천과 계곡 등을 찾는 물놀이객이 늘고 있는 지금, 급류에 의한 다수의 인명피해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조건에서 훈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급‧배수지원 차량을 활용하여 실제 급류 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하여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급류의 특성과 이해를 바탕으로 ▲급류흐름 읽기를 통한 진입 등 현장평가 ▲수중보의 위험성 ▲진입구조 기술 등 수영기법 ▲보트를 활용한 구조 기법 ▲드로우백 기본 구조와 응용 기술 숙달 등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백승욱 119특수대응단장은 “태풍으로 인한 극한호우로 발생하는 사고로부터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구조대원의 역량 강화는 필수이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철저히 대비해 도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