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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대한 가정방문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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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해 온열질환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내 634곳의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해 냉방비를 지원하고 폭염 기간 중 상시가동을 안내하고 정상 가동을 지속 점검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 안전관리를 위해 484명의 생활지원사가 폭염특보 발효시 안전 확인을 실시하며, AI 돌봄 로봇 등 ICT 기기를 활용해 위급 상황 발생 시 감지하고 바로 119로 연결되는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를 도입해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해 1,374명의 활동지원사들은 안부 전화와 방문 건강 체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시설에서는 폭염대비 보호대책을 세우고 냉방기기 작동상태, 시설 이용자 건강 상태 등의 상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1만1천여 명의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폭염 상황을 대비해 충분한 휴식과 물 섭취를 안내, 생수 등 예방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야외 작업이 필요한 사업을 중단하고, 실내 활동으로 전환해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폭염 속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애인일자리 참여자와 자활근로 참여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교육하고, 폭염 경보 시 야외작업장 작업 중지 및 실내 작업으로 대체하고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폭염 대응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현장 대응 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해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을 비롯한 장기 와병자, 중증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발굴과 보호를 위해 지난달부터 통합사례관리사, 의료급여관리사,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이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대한 가정방문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