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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사회

경상북도 중․일․베 3개국 청소년, 경북의 문화유산에 취하다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4.08.08 14:16 수정 0000.00.00 00:00

중국, 베트남, 일본 3개국 63명의 청소년 도내 세계문화유산 및 산업시설 견학 -

↑↑ 3개국 63명의 청소년 도내 세계문화유산 및 산업시설 견학
[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는 여름방학을 맞아 7일부터 13일까지 해외 자매 우호 도시 소속 청소년들을 초청하는 제7회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 개최와 함께 8일 경북도청에서 환영식을 열었다.

이날 환영식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참석해 해외 청소년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간단한 오리엔테이션과 도청 견학으로 경상북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7회를 맞는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는 해외 자매우호 도시와 교류 협력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최근 한국 문화가 널리 퍼지면서 젊은 세대의 한국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올해도 3개국(중국, 베트남, 일본) 63명의 청소년이 프로그램을 지원해 뜨거운 인기를 보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안동 하회마을, ▴포항 포스코, 호미곶, ▴경주 불국사, 동궁과 월지 등 경북 대표 문화․산업 관광지 탐방과 ▴한국어 수업, ▴예절 교육 등 체험학습으로 이를 통해 경상북도의 문화와 산업에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히로시마현 출신 미야모토 아야카씨는 “평소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었지만, 서울, 부산 등 대도시밖에 몰랐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경상북도의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경험할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 됐고 한국을 방문한다면 경상북도에 꼭 다시 오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이번 캠프를 통해 해외 청소년들이 경상북도의 아름다운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교류하며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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